러시아, 극북·극동 지역 운용을 위한 신규 Mi-8MTV-1 헬리콥터 인수

Mi-8MTV-1. Telegram @rhc_aero
Mi-8MTV-1. Telegram @rhc_aero

2025년 12월 9일 – 러시안 헬리콥터스(Russian Helicopters) 그룹은 카잔 헬리콥터 공장에서 제작된 Mi-8MTV-1 헬리콥터 3대를 GTLK에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항공기는 마가단과 아무르 지역에 배치되어 운송, 수색·구조, 산불 진화, 외딴 지역 공동체 지원 등의 임무를 강화하게 된다.

이번 인도는 국부펀드(NWF) 자금과 러시아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GTLK가 추진하는 국가 헬리콥터 기단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 영상 보러 가기

Mi-8은 1960년대 밀 모스크바 헬리콥터 설계국(Mil Moscow Helicopter Plant)에서 개발된 원형을 기반으로 하며,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되고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된 헬리콥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Mi-8MTV-1. Telegram @rhc_aero
Mi-8MTV-1. Telegram @rhc_aero

Mi-8 계열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극한 기후 지역에서 민군 복합 임무에 널리 쓰이는 현대식 파생형 Mi-8MTV-1로 이어졌다.

러시안 헬리콥터스 그룹의 니콜라이 콜레소프(Nikolay Kolesov) 사장은 해당 기종의 신뢰성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뢰성과 적응성, 다기능성을 겸비한 Mi-8 계열 헬리콥터는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매우 견고하여 격납고 보관이 필요 없고, 야전에서도 신속한 정비가 가능합니다. 도로와 공항 인프라가 부족한 극지방의 외딴 지역에서는 ‘여덟이’가 운송 체계의 필수 연결고리가 되곤 합니다.”

새로 인도된 헬리콥터 두 대는 마가단 지역에서 운항 중인 폴라-아비아(Polar-Avia) 항공사의 기단을 강화하며, 세 번째 기체는 아무르 지역의 아비아 베이스(Avia Base)로 전달된다.

폴라-아비아 관계자는 헬리콥터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Mi-8 계열 헬리콥터는 특히 수요가 많습니다. 이들은 고립 지역에 사람과 화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으며, 종종 고정익 항공기의 운항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임무를 수행합니다. 우리의 성과는 조종사와 기술진의 전문성뿐 아니라 국산 항공기술의 신뢰성에 달려 있습니다.”

각 기체는 장거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연료 탱크 장착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외부 슬링 장비와 계량 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4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또한 Mi-8MTV-1은 내부에 23개의 좌석과 의료 모듈 구성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Mi-8MTV-1. Telegram @rhc_aero
Mi-8MTV-1. Telegram @rhc_aero

출처 및 이미지: Rostec | Russian Helicopters | Telegram @rhc_aero. 본 콘텐츠는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편집팀이 검수했습니다.

Back to top